대구 수성구 대구은행역 맛집 [미가매생이굴국밥 생굴보쌈] 겨울철 보약

 

 

 

안녕하세요!

 

오늘은 검색이 아닌 지인의 추천으로 다녀온 식당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대구은행역 치과를 방문하고 점심을 먹으로 방문했는데 추천을 한 만큼 너무 맛있었어요. 진한 여운을 가지고 바로 소개를 시작하겠습니다!

 

 

 

 

 

 

[미가매생이굴국밥 생굴보쌈]

 

주       소 : 대구 수성구 신청동로88 69

                 대구은행역 1번 출구 올리브영 뒷쪽 골목

영업시간 : 매일 09:00~22:00

                 라스트오더 21:30

전화번호 : 053-744-5878

편의시설 : 남/녀화장실, 포장, 단체, 배달, 인터넷

가게 뒷편 건물 주차장 있음, 평일 점심 12시~2시 가게 주변 주차 가능, 주말 주차단속 없음

 

 

 

 

 

 

 

 

 

신선한 굴을 먹을 수 있는 가게이지만 굴을 드시기 힘든 분들도 분명히 있을 수 있을텐데 낙지볶음, 돼지두루치기, 수육 등 다른 메인 메뉴를 고를 수도 있고 곤드레솥밥, 청국장솥밥 등 다른 선택지도 많으니 너무 걱정 말고 방문 가능할 듯 합니다.

 

저는 지인에게 갈비탕이 너무너무너무 맛있다, 강력추천을 받아 갔어요. 갈비탕 문의드리니 주말 점심 너무 많은 손님으로 갈비탕 준비가 어렵다고 하여 다른 메뉴를 골라야 했어요.

 

어머니와 함께 갔기 때문에 매생이 굴국밥 + 굴전 세트메뉴(14,000원)를 선택했습니다. 겨울에는 꼭 먹어줘야 하는 식재료가 매생이와 굴이겠죠. 올해 첫 매생이와 굴입니다. 감기에 걸린 어머니를 위해 몸보신을 좀 해야겠네요 :)

 

 

 

 

 

가장 먼저 나온 굴전. 계란옷을 입혀 노른하고 보들보들해요. 숟가락에 꽉 차는 사이즈의 통통한 굴이 2~4개씩 들어 있어요. 전혀 질기지 않고 비리지 않아 자꾸 손이 가는 맛입니다.

 

 

 

 

 

굴전과 거의 비슷하게 밑반찬도 나왔어요. 겉절이, 콩나물무침, 어묵볶음 정말 집반찬처럼 맛있어요. 깍두기는 맛이 잘 기억이 안나고 깍두기 위에 조개살이 들어간 김치? 같은게 처음 먹어보는데 쫄깃하니 맛있었어요.

 

 

 

 

 

그리고 나온 메인 메뉴. 매생이굴국밥. 국밥이니 밥은 말려서 나오고 뚝배기는 부글부글 맛있게 끓으면서 나옵니다. 구수한 냄새와 함께 숟가락으로 저어보니 굴이 정말 많이 들어있어요. 굴 하나가 정말 다 크고 실해요.

 

많이 뜨겁기 때문에 꼭 덜어서 식혀 조심히 드세요. 앞접시 주시기 때문에 사용하시면 됩니다. 어머니도 너무 만족하셨고 한 그릇 뚝딱 해치웠습니다.

 

다 먹을 때까지 따뜻함이 유지되어 좋았어요. 그리고 간이 심심하니 제공된 새우젓을 1~2스푼 넣어주면 더 감칠맛이 살아나서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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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설 때도, 나설 때도 손님이 끊임 없이 들어오는 정말 맛집이었어요. 모두들 지역 주문들이고, 근처에서 일하시는 분들이었습니다. 어르신들, 젊은 커플들 모두가 즐기는 곳, 미가매생이굴국밥이었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몸도 따숩고 배도 든든하게 챙길 수 있는 좋은 날이었어요. 시골에서 주로 생활하시는 어머니와 오랜만에 대구 데이트도 참 좋았습니다. 

 

혹시 근처에 방문할 일 있으시면 이용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럼 오늘도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