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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이름처럼 새벽같이 문 여는 [새벽김밥] 경산 중방동 엄마가 싸준 것 같은 감동 김밥 맛집 소개

by 꿈꾸는주꾸미 2025. 6. 1.

 

 

 

안녕하세요~ 꾸미입니다!

 

오늘은 두달 전 이사온 동네 경산 중방동 골목길에 위치한 엄청난 김밥집을 소개해볼려고 합니다! 김밥을 너무 좋아하는 저는 이전에도 김밥집에 대한 포스팅을 몇번 올린 적 있는데 오늘의 소개할 김밥집은 그동안의 김밥집을 뛰어넘는 김밥 맛집인것 같아요. 얼른 본론으로 들어가 볼게요!!

 

 

 

 

 

 

 

[새벽김밥]

 

주      소 : 경상북도 경산시 경안로43길 10-1

영업시간 : 월~금요일 06: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토요일 06:00~21:00(재료 소진 시 이른 영업종료 있을 수 있음)

                 일요일 06:00~15:00

전화번호 : 0507-1379-3460

편의시설 : 예약, 단체, 배달, 주차 등

 

 

 

 

 

 

 

새벽김밥 매장은 홀이 없는 테이크아웃&배달 전문 가게입니다. 매일 신선한 재료를 손수 조리하여 즉석으로 김밥을 말아주시기 때문에 단체 주문은 1~2일 전 연락하여 재료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주차는 가게 앞 골목길에 잠시 주차 가능합니다!

 

 

 

 

 

 

 

 

메뉴는 김밥뿐만 아니라 분식과 식사류, 커피와 음료도 있습니다. 원산지도 표시되어 있으며 메뉴별로 맵기의 정도에 따라 빨간 고추 그림으로 표시를 해놔서 매운 정도를 미리 알 수 있이요.

 

 

 


 

 

[참치김밥] 4,500원

 

 

 

먼저 참치김밥 입니다. 사진으로도 보이겠지만 깻잎에 잘 감싸져 들어간 촉촉한 참치는 그 양이 넉넉하고 다른 속재료도 아낌 없이 들어 있어요. 밥 양이 너무 많이도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아요. 사진의 종류가 조금 부족해서 크기를 가늠하기가 어렵지만 김밥의 크기가 정말 상당합니다. 얼핏봐서 제 팔둑 두께랑 비슷한 듯 합니다.(?) 저는 보통 체격의 여자입니다 :)

 

썰어 준 김밥의 두께가 크게 두껍지도 않았는데 한 조각 입에 넣으면 입이 정말 터질듯 해 씹기가 약간 힘들 정도로 큽니다. 입에 꽉찬 김밥 속재료들을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 짭짤하니 1줄만 먹어도 배가 든든해요. 먹으면서 너무 행복했어요!

 

 

 

 

 

[야채김밥] 3,500원

 

 

 

또 다른날 사먹은 야채김밥입니다. 참치김밥이 가격적으로 1,000원이 더 비싸고 참치가 들어가는 양이 있기 때문에 기본 김밥인 야채김밥은 큰 기대가 없었어요. 다른 김밥집에서 나오는 여느 김밥이겠거니 했는데 참치김밥 못지않게 크게 놀랐습니다.

 

참치김밥보다 아주 약간 작은 사이즈의 야채김밥은 예쁜 색감의 알록달록 야채들이 듬뿍 들어가 있었어요. 참치김밥과 비교하면 푸른색 나물(아마도 부추?)이 듬뿍 들어 있었어요. 당근과 우엉채조림도 아낌없이 들어있네요.

 

야채김밥 역시 한 조각 입에 넣으면 입이 터질듯 가득차 감동을 선사해줍니다. 다른 김밥집의 느슨하게 말려진 김밥과는 비교가 되지 않았습니다. 제가 3~4번 정도 방문하여 야채김밥을 가장 많이 구매해서 먹었는데 진심을 가득 담아 사장님 김밥을 먹으며 너무 행복합니다~ 라고 사장님께 인사를 할 정도로 정말 맛있는 김밥이고 가게인듯 합니다.

 

 

 

 


 

 

 

 

요즘 어는 것 하나 싼게 없다고 느껴질 만큼 물가가 많이 올랐죠. 예전 김밥 1줄에 1,000원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옛날사람...) 지금은 3,500원 보다 싼 기본 김밥은 찾아보기가 힘들죠. 더이상 싸게, 가볍게 한 끼 해결할 수 있는 메뉴가 아닌듯한 느낌의 김밥입니다. 따지고 보면 커피 한잔에 2~3,000원, 비싸게는 5~6,000원하는 시대에 한 끼 식사에 3,500원~4,500원이면 참 감지덕지인데 말이죠.

 

이왕이면 저렴한 가격에 배 든든하고 탄단지 영양소가 골고루 든 음식을 먹고싶다는 생각이 항상 있는데 그러한 메뉴 중 하나가 김밥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재료 하나하나 정성껏 볶고 무쳐 말아주는 새벽김밥의 그 김밥 한 줄이 지친 퇴근길을 위로해주는 듯 해요.

 

  *  이른 오픈~늦은 마감으로 넉넉한 운영시간

  *  직접 만든 식재료로 말아주는 꽉 찬 김밥 한 줄 - 비교불가 맛과 양

  *  친절한 사장님

  *  김밥 외 식사와 음료까지

 

한 번도 못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을 것 같은 새벽김밥. 출근길에도 퇴근길에도 반겨주는 곳이에요. 아직은 종류별로 다양하게 먹어보지 못했지만 집과 가까운 만큼 자주 들러 더 다양한 메뉴를 즐겨보고 싶네요.

 

근처에서 간단하게 한끼 식사 해결하신 분들 있다면 꼭 한번 먹어보세요. 너무 맛있는 새벽김밥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