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검색으로 한식 맛집 다녀왔습니다. 대구 반월당역 근처에 있는 [반월당 부자식당] 입니다!!
[반월당 부자식당]
주 소 : 대구 중구 관덕정길 13-13 1층
영업시간 : 월~토요일 11:00~20:50
15:30~17:00 브레이크타임
14:50, 20:10 라스트오더
매주 일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 0507-1487-5758
편의시설 : 인터넷,포장,단체,예약,배달,주차
역과 가까워서 조금만 걸으시면 되고 반월당역 19번 출구 또는 21번 출구로 나와서 1분만 걸으면 됩니다. 골목길 안에 있으니 방심하면서 걸으면 지나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20번 출구는 에스컬레이터가 없어요.)
차를 이용하는 경우 가게 앞에 약 2~3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저는 길찾기 앱을 대충 보고 걷다가 지나쳐서 언덕길을 조금 올라갔다가 다시 되돌어 왔어요 ㅎㅎ 19번 출구로 나와서 걸었는데 공사 중인 아파트 부지를 끼고 돌아서 골목길로 가는데 반월당과 서문시장 등 대구 중구의 옛날 모습들이 사진으로 남아 있어서 감상하면서 걸었답니다.
가게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시간이라 대기는 없었고 젊은 20~30대 남자분들이 함께 운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자리를 안내 받고 바로 자리에 앉아서 직화제육볶음 주문 했습니다.
테이블마다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서 메뉴를 선택한 후에 직원들 기다릴 필요 없이 편하게 주문할 수 있습니다. 안쪽 편에는 티비에서 부자식당 TV 출연 방송을 틀어주었고, 그 옆에는 셀프바가 있어 상추와 고추, 쌈장 등을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셀프바 옆에는 화장실로 통하는 문이 있었는데 화장실을 이용하지 못해 사진을 못 찍었네요ㅠ-ㅠ
먼저 밑반찬으로 콩나물무침, 무생채, 미역줄기볶음, 우엉튀김강정 등 5가지가 나옵니다. 사진을 또 깜박하고 안 찍었네요.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리면 돌판에서 지글지글 소리를 내며 제육볶음과 청국장찌개, 그리고 흑미밥이 나옵니다.
제육볶음은 양념이 달큰한 느낌에 아낌 없이 들어 있어요. 정말 젊은이들이 좋아할 맛!! 자꾸 손이 가는 맛입니다. 쌈 싸먹을 상추 담아와서 열심히 쌈 싸 먹으니 꿀맛입니다 b 팽이버섯 생으로 먹으면 위험할 수 있다고 들어서 제육볶음이랑 잘 섞어 돌판의 잔열로 약간 익혀준 후에 제육볶음과 함께 먹었습니다. 팽이버섯의 그 쫄깃한 식감이 너무 좋네요.
청국장찌개는 집에서 할머니나 어머님이 끓여주시는 것 처럼 청국장이 빡빡하게 들어있지 않고 국에 더 가까운 느낌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맛이 떨어지지 않아서 간도 딱 맞고 쌈 한 입에 청국장 한 입이면 완벽합니다.
그리고 흰쌀밥이 아니라 흑미밥이라 더 좋네요. 나이가 드니 흰밥보다는 잡곡이 섞인 밥을 자꾸 찾게되요.
그릇 싹싹 비워 다 먹고 계산할 때 보니 입구에 사인이 많이 보이네요. 유명인들이 많이 다녀갓나 봅니다. 입에 착착 붙는 양념 맛이 일품이라 다녀갈 만 한 것 같습니다! 맛집 알게되서 즐겁네요. 지인에게 한식 맛집 데려갈 일 있으면 또 방문 해봐야 겠습니다.
오늘도 내돈내산 맛집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차게 한 주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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