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 동백역 근처 브런치카페 [카페 비채]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최근은 아니고 작년 겨울 매서운 해운대 칼바람을 맞으며 다녀왔던,

 

너무 만족스러웠던 브런치 카페 "카페 비채"를 소개해 드릴려고 합니다.

 

제가 너무나 좋아하고 따르는 예쁜 언니와 함께 방문했는데

 

늦잠자고 일어나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아점을 먹고 싶어 찾아보고 방문을 했습니다.

 

 

 

 

주       소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83 경남마리나상가 3층 307

 

전화번호 : 051-747-1087

 

영업시간 : 09:00~20:30 (라스트오더 19:0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장소는 해운대 동백역 3번 출구에서 약 8분정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가게는 아파드단지와 초등학교 사이의 상가 건물이며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

 

처음 방문한다면 눈의 잘 띄지 않을 수도 있겠네요.

 

건물을 마주보고 섰을때 오른쪽 편에는 상가 이용자들을 위한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가게가 가까워지자 너무 배가고파져 헐레벌떡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상가 엘리베이터 옆에는

 

상가 위치 안내판이 친절하게 설치되어 있고 얼른 3층으로 올라갑니다. 두근두근

 

3층에 내리면 정면에 바로 카페가 보이며 투명한 유리문 안으로 뭔가 화려한 모습들이 보입니다.

 

 

 

 

 

 

 

우와~ 건물 내부는 알록달록 화려하면서도 포근한 느낌의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습니다.

 

입구에는 꽃매장 "비채정원"과 베이커리 판매대가 마주보며 마련되어 있습니다.

 

베이커리 매장은 "베이커리 비채" 로 밀가루를 못먹거나 속이 더부룩한 사람들을 위해 100% 우리쌀가루로(NO밀가루)

 

만들어진 빵이라고 해요. 시식빵도 마련되어 있어 한점 먹어보니 정말 쫄깃하니 근처에 살다면

 

자주 오게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카페 내부에는 아늑한 테이블과 공연할 수 있는 피아노까지 놓여있어요.

 

 

 

 

 

 

어디에 앉으면 좋을지 한번 둘러봅니다.

 

방문한 시간이 11시~12시 쯤으로 기억합니다. 브런치 시간이라기엔 좀 늦은 듯한 시간대라 그런지

 

카페는 조용해서 아주 통채로 빌린듯한 느낌을 받으며 편하게 이용할 수 있었어요.

 

창가에 예쁜 피아노와( 실제로 연주를 하는지, 인테리어일 뿐인지 물어보지 못했어요), 충분한 2~4인 테이블,

 

그리고 깔끔한 단체석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당당히 센터에 자리를 잡고 메뉴판을 보며 한참을 뭐먹지 고민했어요.

 

왜냐면 다 맛있어 보였거든요 ㅎㅎㅎㅎ

 

두명 다 결정장애를 가지고 있어 선택의 순간에선 늘 이런 상황이 발생하네요...ㅎㅎ

 

밥은 먹고싶지 않아 덮밥류는 제외하였고,

 

힘겹게 저는 아보카도닭가슴살샐러드(13,800원),  연어를 싫어하는 언니는 아보카도베이컨샌드위치(14,800원)를

 

고릅니다! 

 

식사와 음료를 함께 드실 땐 '시그니처 음료 할인혜택' 이 있으니 꼭 참고하셔서 주문하세요.

 

아메리카노, 수제청 핫티, 아이스티, 에이드류는 음료 단품 가격에서 50% 할인을,

라떼류의 경우 1,000원 할인이 됩니다.

 

 

 

 

 

 

한참 수다를 떨다보면 나오는 침흐르게 만드는 음식!!

 

사실 SNS에 아직 적극적이지 못하고 사진 남기는 버릇을 들이지 못한 저는

 

대충 사진 몇장 찍어준 후 바로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지금보니 사진찍는 연습 진짜 많이 해야겠네요....ㅎㅎㅎ

 

 

 

 

세상에 너무 예쁘지 않나요??ㅜㅜ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 라는 말이 있듯이 눈으로 봐도 좋았고, 맛 또한 너무 좋았습니다.

 

바쁜 현대사회를 살아가면서 배달음식이나 회식 등 자극적이고 높은 칼로리의 음식을 많이 먹게되는데

 

그게 어릴 땐 참 좋다가 나이가 점점 들어가니 속이 편한걸 찾게 됩니다.

 

저역시 멋모르고 맛있는 음식만 찾다가 30대가 넘어가니 탈이 나거나 혈당이 걱정되는 때가 오더라구요.

 

가끔씩이라도 이렇게 몸에 좋은 음식 좋은 사람과 사먹는게 행복해요.

 

집에서도 야채는 꼭 곁들여 먹으려고 노력하고, 흰쌀밥은 안먹은지 오래된 것 같아요.

 

"카페비채"에서는 평소 집에서 사먹기 부담스러운 아보카도와 신선하고 다양한 야채를 듬뿍 먹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동백역 지하철 역 안에 예쁜 조형물과 금붕어를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이 글도 마무리를 합니다.

 

비록 싼 가격은 아닌듯 하지만 가끔 분위기 좋은 곳에서 지인과 함께 건강한 브런치 시간을 나눌 기회가 온다면

 

한번 들러보면 좋을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