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늦은 점심으로 국시를 한그릇 먹고 왔어요.
경북 경산 압량읍에 위치한 "국시랑 짜글이" 본점 입니다.
늦잠을 자고 점심으로
편의점을 갈까, 근처 도시락을 포장해 와서 먹을까
국밥을 한그릇 먹으러 갈까
한참을 고민하며 밖으로 나갔는데
꽤나 자주 지나다녔지만
한번도 방문해보지 않았던
국시랑 짜글이 가게
바로 한번 들어가 봅니다.
[사가네 국시랑 짜글이 본점]
주 소 : 경북 경산시 압량읍 압독 3로 11
영업시간 : 월요일~일요일 10:3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매달 1,3번째 토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 053-285-9191
편의시설 : 주차(가게 뒤편 신대리1공영주차장)
내부로 들어서면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이라
손님은 아무도 없었고
여러대의 선풍기와 에어컨이 작동되고 있어
시원했습니다.
세련되기보다 정겹고 푸근한 느낌의 내부네요.
큰 TV가 있어 심심하지 않게 식사 가능하고
다회용 앞치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벽에 크게 메뉴표가 붙어있고
저는 온 잔치국수 2그릇과 김치전을 주문했습니다.
메뉴를 쭉 보니 저녁과 반주한잔 하러 와도 좋을 것 같아요.
계산대 옆에 셀프바가 마련되어 있어
청양고추, 양파, 된장(쌈장), 김치, 단무지를
먹을만큼 덜어 드실 수 있습니다.
각 테이블에는 수저, 티슈, 물티슈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게만큼이나 푸근하신 남사장님이
국시를 가져다 주십니다.
넉넉한 인심만큼의 소면 양과
수제 계란지단, 호박, 오이, 김가루, 깨소금이
아주 듬뿍 올라가 있어요.
육수는 멸치육수가 진하고 맛있게 우러나서
너무 너무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커다란 김치전!
사진이 실제보다 더 작아 보이지만
테두리가 파사삭 파삭-! 하고
너무 기름지지도 않고
고소하고 새콤한 김치전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국시랑 전 뿐만 아니라
셀프바에 마련된 된장도
시중에 파는 된장이 아닌
거무튀튀한것이 집된장처럼 보이는데
아삭한 양파 꼭 찍어 먹으니
너무 맛있어서 한접시 가득 담아
다 먹었네요.
시골집에서 주말에 할머니가
말아주는 국시 같아서 정겨웠고
다음엔 짜글이도 먹어보고 싶고
다른 메뉴랑 술도 한잔 꼭 해보고 싶네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오늘도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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