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성주 선남면에 위치한 숨은 찐맛집!!!
"풍전참숯고기촌" 소개해드릴게요 :)
아버지의 추천으로 첫방문을 했다가 벌써 3번째 방문입니다.
정말 아는 사람들만 찾아올법한 숨어있는 맛집이에요!!
[풍전 참숯고기촌]
주 소 : 경상북도 성주군 선남면 도성3길 50
영업시간 : 매주 화요일~토요일 11시~22시(주문마감 21시)
매주 일요일 11시~22시(주문마감 20시30분)
매주 화요일~일요일 15시~17시 휴게시간
매주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054-933-6767
편의시설 : 주차, 남/녀 화장실구분, 단체이용 등
식당은 매주 월요일 식자재 탐구를 하기 위한 휴무날이며, 일요일은 다른날보다 조금 일찍 마감하니 방문 시 참고하세요~~
내부는 꽤 넓고 테이블도 넉넉해서 편안하게 자리 잡을 수 있습니다. 입구에 카운터와 식당이 보이며 주문 즉시 고기를 썰어주어 고기가 아주 신선합니다. 안쪽에는 룸도 마련되어 있으니 가족 또는 지인들과 조용한 식사를 원하시면 룸도 이용 가능합니다.
어르신들이 많이 방문하는 만큼 메뉴는 아주 크게 벽면에 걸려 있습니다. 먹어보진 않았지만 점심특선 고추장불고기도 아주 저렴하게 판매중이고, 국밥, 김치찌개, 비지찌개, 육회비빔밥 등 꼭 고기를 구워드시지 않아도 가볍지만 든든하게 한끼 해결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 4인 가족은 한우 갈비살 5인분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인상 너무 좋으신 이모님이 바로 밑반찬을 주시는데 밑반찬은 정말 깔끔하고 식 전 입맛을 돌게 해줄만큼 맛있습니다.
고기를 구우며 늦게 사진을 찍었지만, 밑반찬은 김치와 샐러드, 쌈야채들, 파채재래기(파채무침), 명이나물절임 등이 나오고 부추무침와 오이무초무침이 고기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습니다. 고기를 막 구울때 쯤에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고있는 퐁실한 계란찜도 나옵니다.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금을 개인접시에 주시는데 이모님께 말하는 분들에게 소금에 참기름을 뿌려주십니다~
잠시 화장실에 손 씻으러 갔다 온 사이 고기를 구워버리고 말았네요. 한접이 꽉 채워 나온 갈비살은 예쁜 마블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도톰하게 썰린 양파와 새송이버섯이 함께 나옵니다.
고기는 정말 쫄깃하면서도 입에서 부드럽게 씹혀서 가족들이 말 없이 열심히 먹기만 했네요 :)
두번째 방문 때 밥&된장찌개와 콩국수를 먹었는데 오늘은 K후식으로 육회비빔밥을 시키기로 결정했어요. 육회비빔밥만 먹어도 배가 부르지만 일주일 전 제가 코로나에 걸려 몸보신을 해야한다며 부모님께서 시켜주셨습니다.(감동ㅠㅠ)
육회비빔밥에는 육회가 아주 듬뿍 들어있어서 돈 하나도 안 아깝습니다. 신선한 야채와 새싹들도 잘 어우러지고 비빔고추장과 된장찌개가 나옵니다. 된장찌개에도 고기가 들어가 있는데 전혀 느끼하지 않고 짭잘하고 구수한 맛있는 된장찌개입니다.
화장실은 내부 여자화장실, 외부 남자화장실로 구분이 되어 있습니다. 내부 화장실에 남자 소변기가 설치되어 있긴 했지만 남녀 구분을 위해 사용을 금지시킨 것 같습니다. 남자 고객들은 건물 밖으로 나가 입구 오른쪽을 보면 화장실이 있는 건물이 보입니다.
부른 배를 퉁퉁 두드리며 나오니 손님이 꽤 많이 늘었네요. 풍전 참숯고기촌의 다른 좋은이 넓은 주차장이 있어 차를 이용하기 편합니다. 점심시간에 많은 손님들이 방문해서 넓은 주차장이 꽉꽉 차는 날이 많다고 하네요.
또한, 대구 2호선 끝역인 문양역에서도 멀지 않은 거리에 있어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성주와 대구에 살면 한번 방문해 볼만한 식당이에요. 저 역시 문양역에서 부모님과 조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앞으로도 종종 방문할 것 같습니다.
그럼 방문해 주신 여러분도 오늘 저녁 맛있는 식사로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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