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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 후기

대구 중구 확신의 스시 맛집 [무화식당] 방문 후기

by 꿈꾸는주꾸미 2024. 8. 22.

 

 

안녕하세요.

 

오늘은 지인 덕분에 대구 중구 동인동의 "무화식당"이란 곳을 방문했습니다. 대구 지하철 1호선과 2호선 그리고 신천 강으로 둘러쌓인 위치에 있습니다. 2호선 경대병원역에서 내려서 경북대학교병원 방면으로 약 15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무화식당]

 

주       소 : 대구 중구 국채보상로 685-22

영업시간 : 매일 12:00~20:00

                 14:00~17:00 브레이크타임

                 19:30 라스트오더

                *임시휴무는 인스타그램 안내*

전화번호 : 010-7148-7826

편의시설 : 주차, 무선인터넷, 예약

 

 

 

 

매장 앞에 1~2대 주차가 가능하며, 토요일, 일요일의 경우 중구청 주차장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약제로 운영하니 꼭 방문하기 전에 연락하여 예약을 하고 방문해 주세요! 4인 테이블이 4개정도로 매장 안이 아주 넓진 않아서 5인 이상일 경우 미리 문의를 해보셔야 할 것 같네요.

 

 

 

 

 

 

자리에 앉으면 물과 와사비, 초생강, 락교를 셋팅해 주시고 메뉴판을 주세요. 귀엽고 정성스러운 메뉴판은 딱 2 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스시 1인 10개 20,000원

추가 스시는 2개씩 종류별로 금액 다르니 메뉴판 참고하세요~

수제 어묵 우동 먹어보고 싶었는데 1일 10그릇 한정판매고 양이 엄청 많아서 다 먹기 힘들 수도 있다고 해서 이번에는 먹어보질 못했어요. 그래서 음료, 술 없이 스시만 주문을 했습니다~~

 

 

 

 

 

 

 

 

 

예약을 하고 갔지만 음식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걸렸습니다. 예약을 했다고 해서 예약 시간에 맞춰서 미리 만들어 두는게 아니라 손님이 입장해서 주문을 하면 그때 바로 조리를 시작하시더라구요. 그만큼 신선하고 믿고 먹을 수 있었으며, 기다리는 시간도 기분 나쁘거나 지루하지 않고 즐겁고 설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방문을 절대 후회하지 않게 해줄 스시의 모습니다. 제가 태어나서 먹어 본 스시 중에 가장 도톰하고 크고, 식감 좋고, 종류가 다양했습니다. 전복 올려진 스시 전 처음 먹어봤는데 저만 그런걸까요?? 한 점 입에 넣으면 입 안을 가득 채울 정도로 사이즈가 큽니다. 씹을 수록 탱글하지만 부드럽게 씹히고 비리지 않았어요. 인생 1등 스시집 정말b.

 

 

 

 

 

 

 

 

 

 

한참 먹고 있던 중 주문하지 않은 음식을 탁- 하고 테이블에 얹고는 그냥 가버리시는 사장님. 저희는 (ㅇ_ㅇ?) 표정으로 일단 감사합니다를 외쳤는데, 먼저 방문해 본 지인이 사장님이 원래 무심히 챙겨주시는 스타일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주문할 때 "네" 짧게 한마디 하시는걸 보고 '사장님 좀 차가우시네?' 생각했었는데 서비스를 "서비습니다." 혹은 "~음식입니다" 등의 그 어떤 말도 없이 서비스를 주시는 모습에 갑자기 좀 설레네요? :)

 

 

 

아무튼 시크한 츤데레 사장님 덕분에 서비스 음식까지(저게 뭘까요? 엔가와 광어지느러미 예상) 야무지게 먹고 너무나도 기분 좋게 배 두드리며 식당을 나섰습니다. 계속 시크하시던 사장님 계산하고 "잘 먹었습니다~" 인사에 활짝 웃어주셔서 한번 더 설렜습니다~ 매력 넘치는 사장님.

 

 

만약 저도 대구에서 지인에게 식사를 대접할 일이 있다면 무조건 무화식당 가고 싶네요. 그만큼 인상깊은 한끼였습니다.

근처 사시는 분들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후회 안하실 거에요!

 

 

오늘도 후기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