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예전 24년 9월 쯤에 방문 후기글을 올렸던 경산 신대부적의 "사가네 국시랑 짜글이" 2탄을 가져왔습니다. 계속 잔치국수만 먹고 대표메뉴 짜글이를 먹어보지 못해서 후기를 전달 드리지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짜글이를 시켜 먹고 왔어요! 맛있었던 짜글이 후기에 대해 얼른 알려드릴게요 :D
[사가네 국시랑 짜글이 본점]
주 소 : 경북 경산시 압량읍 압독 3로 11
영업시간 : 월~일요일 10:30~22:00
브레이크타임 14:30~17:30
매달 1,3번째 토요일 정기 휴무
전화번호 : 053-285-9191
편의시설 : 주차(공영주차장 등), 단체, 예약
▼사가네 국시랑 짜글이 본점 방문 후기 1탄 ▼
https://ccumi0905.tistory.com/49
1탄에서 매장 내부와 메뉴, 셀프바 등에 대해서 설명드렸기 때문에 2탄에서는 가볍게 말씀드리고 지나갈게요.
아주 부담 없는 금액대의 메뉴들과 군더더기 없이 딱 맛있을만한 메뉴들만 있는 듯 합니다. 계절 메뉴로 호박전이 추가되었습니다! 제가 호박전을 너무 늦게 봐서 못 먹어 봤는데 호박전 먹으러 또 갈거에요!!ㅎㅎ
셀프바에는 단무지, 김치, 쌈장, 고추, 양파, 마늘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짜글이 1인분과 부추전을 주문했습니다. 저녁 7시를 약간 넘긴 시간이고 저 빼고 손님 2팀 정도 있었습니다. 주문과 동시에 사장님이 열심히 요리를 하십니다. 짜글이 먹을 생각에 군침이 삭- 도네요 ^^*
짜글이에 밥은 별도이기 떄문에 밥을 따로 주문해 줍니다. 짜글이에 시원한 콩나물국, 쌈배추, 장이 나오고 부추전과 양념장이 나옵니다. 너무나 푸짐.
지글지글 끓고있는 짜글이는 양념이 튈 정도로 뜨끈하게 나옵니다. 다 먹을 때까지 뜨거울 수 있으니 조심해서 드셔야 합니다.
질 좋은 국내산 돼지고기를 이용한 짜글이 안에는 양파와 버섯, 부추가 들어가는데 짭짭하니 맛있습니다. 제 입에 약간 짠 편이었지만 따끈한 밥과 고기를 쌈배추 위에 착 올려서 한 입에 먹으면 간이 딱 맞아요. 양념 만으로 간이 딱 좋아서 함께 나온 장은 안 먹어도 괜찮았습니다. 바삭하게 구워져 나온 부추전에 짜글이 올려서 함께 먹어도 궁합이 좋아요. 고소한 부추전의 기름기가 짜글이의 짭조롬한 맛과 어울려서 자꾸만 먹게 됩니다.
배도 고팠지만 너무 맛있어서 혼자가서 와구와구 먹고 있으니 사장님이 잘 먹는게 보기 좋다고 해주셨고 쌈배추 추가로 더 주셨습니다. 밥도 더 주까 물어보셨는데 혼자 먹기 정말 푸짐한 양이었습니다. 밥은 더 못 먹었고 대신 나온 반찬들은 남김 없이 다 먹었습니다!
다 먹어갈 때 쯤 손님이 저 뿐이라 사장님과 담소도 나누고 좀 친해진 듯 했어요. 거의 모든 메뉴에 풍기 인삼이 들어가고 호박 등 직접 농사 짓는 식재료도 많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육류는 꼭 냉동이 아닌 질 좋은 냉장고기를 사용하신다고 합니다. 들을 수록 믿음이 가는 곳이에요.
자부심이 넘치는 사장님이 가게 문까지 배웅해 주셔서 저녁 한 끼 너무 행복하게 먹고 왔습니다. 혹시 근처에 사시거나 방문 예정 있으시면 많이들 이용해 보세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엔 호박전 후기로 또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사가네 국시랑 짜글이 본점 방문 후기 1탄 ▼
https://ccumi0905.tistory.com/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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